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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드론에 뚫린 北 영공…텅 빈 신의주 거리
중국 민간드론(무인기)이 북중 접경 도시인 북한 신의주를 영공에서 촬영했다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6일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의 한 중국인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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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권도 선수단, 압록강대교 건넜다…국경봉쇄 3년여 만에 처음
16일 오전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버스 2대가 압록강 철교(중국 명칭은 중조우의교)를 통해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으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16일 북한 신의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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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노동자 대책 강구"…단둥선 '봉쇄 해제' 앞두고 트럭 분주
북한 노동자들이 지난달 말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도심에 있는 대형 공사현장에서 골조공사를 하는 모습. 사진 강동완 동아대 교수 북한이 해외 파견 노동자들을 활용해 외화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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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4년 전 이화영 부지사 중국 출장 동행
노무현정부 때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비서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의 2019년 4월 26일 중국 단둥 출장 일정에 참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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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철' 이호철이 왜…4년 전 이화영 中출장 일정 동행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 ‘3철’로 불렸던 이호철 전 민정수석(노무현정부)이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의 중심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2019년 4월 중국 단둥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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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쌀 반입, 북한 한달새 2배 늘었다…식량난 심상찮나
북한이 지난 3월 중국에서 쌀 4만6000톤을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과 중국 간 월간 교역액도 6개월 연속으로 1억 달러(1332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북한 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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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들, 요즘 중국에 섭섭하다는데…
중국 사람들이 북한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에게 한 것처럼 중국은 우리에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이 부러울 때가 있다. 중국은 우리가 죽지 않을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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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얼마나 中누비길래···中고위급 "인사해야 예의"
“중국의 길을 다니는 데 그래도 인사는 하는 게 예의가 아니겠나.” 중국의 한 고위 관리가 최근 베이징을 찾은 한국 인사에게 넌지시 던진 말이다. 베트남 하노이로 2차 북·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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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최대 재난’ 北, 중국에 방역 지원 요청”
지난 2018년 4월 중국 지린성 지안역을 출발한 국제열차가 만포철교를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시로 들어서고 있다. 이 철교로 201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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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 공약 '희토류·스마트팜'…쌍방울 대북사업 판박이
쌍방울그룹이 2018년 12월 작성한 대북사업 청사진 ‘N프로젝트’가 지난해 대선 주자로 나섰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평화 안보' 분야 정책 공약과 ‘판박이’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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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실크로드 시대] 물류지도가 바뀐다
지난 13일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인 단둥(丹東)시. 평양에서 5시간을 달려 신의주 청년역을 떠난 북한의 국제열차가 국경을 넘어 중국의 국경역에 날렵하게 들어온다. 열차가 멈춰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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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중단시킨 中, 북한과 전세기 운항 허가
한국행은 그만, 북한행은 편하게?.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 국민들의 한국방문을 불허하는 가운데 북한 방문과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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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레이더] 한·중 국제여객선 증편 外
*** 韓 ·中 국제여객선 증편 0…인천과 중국 7개 도시를 잇는 한 ·중 국제여객선 운항 횟수가 현재 주 16회에서 19회로 늘어난다.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옌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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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특별열차 신의주 안 떠나"
방중설이 나도는 가운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왼쪽에서 넷째)이 지난 3일 신의주 인근 구성군의 돼지 농장을 시찰하고 있다. [평안북도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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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화물열차 150일 만에 운행…北정치국서 농사실태 논의
중국 단둥과 접경도시인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오가는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했다. 양국 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는 단둥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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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다시 쓰는 북한, 돈줄 위해 삼지연 관광 재개 움직임
북한이 한동안 벗었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며 방역에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전날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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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9) 통합되어야 통일된다
최병일이화여대 교수이제 세 번째. 처음에는 먹먹했고, 두 번째는 답답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측 국경도시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그렇게 다가왔다. 남북 체제 경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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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경부고속도로, 박근혜-경의선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가 19일 청와대에서 업무보고를 하면서 남북한 철도 시범운행을 북한에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철도 시범운행은 서울에서 출발한 열차가 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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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젊은 여성들, 중국 사우나에서 외화벌이”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 [AP 연합뉴스] 북한의 젊은 여성들이 중국의 사우나에서 복무원으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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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로 끊은 北…러 외교관 '수레 탈출', 주중대사 이용남은
지난 25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에 난민을 연상케하는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삿짐과 어린 아이들을 실은 철로 수리용 밀차를 두 명의 러시아인 남녀가 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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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국 창·지·투(창춘·지린·투먼) 개발
‘지안(集安)→지린(吉林)→창춘(長春)→하얼빈(哈爾濱)→무단장(牡丹江)→투먼(圖們)’.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행적이다. 지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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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어느 조선화교의 소망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북한과 중국의 접경 도시 단둥(丹東)에 살고 있는 저우(周·42) 사장. 그는 한국말에 능통하다. 그렇다고 조선족은 아니다. 중국 여권을 갖고 있으니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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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이 원했던 ‘북한의 덩샤오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비서 시절인 1983년 6월 닷새간 중국을 방문했다. 첫 방문이다.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뒤 중국 지도부와 상견례를 하러 간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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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⑬ 중국과 북한을 다시 생각하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에야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 (1770~1831)의 명저『법철학』서문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지요. 진리에 대한 인식은 시대에 선